4월은 상승장이 될까? 하락장이 될까?

비트코인이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. 4월에 도지데이도 있고, 50K를 가기 위한 상승 채비인지 아니면 47 저항을 끝내 뚫지 못하고 38로 나락으로 가는지 기로에 놓여있습니다. 저도 하루에 열 두번씩 헷갈립니다만 2가지 시나리오 다 써보려고 합니다. 

 

1. 저항 맞고 떨어질 확률 

47 도전을 4번 했는데 4번 다 저항맞고 떨어져서 라이징 웻지 모습이 연출됐습니다. 그렇게 보고 하방이 유력하다고 생각하면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. 약간씩의 반등은 있겠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롱스쿼트 형식의 휩쏘 상방이고 계속해서 떨어지다 38까지 가는 그림입니다.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걸 생각하면 사실 이 그림이 더 익숙하고 확률적으로 높아보이기는 합니다. 지금 업비트를 보면 2-3종목 빼고 전부 파랗습니다. 전형적인 하락장의 모습입니다. 저도 떡상을 기원하지만, 사실 4월1일 첫날부터 하방이 세게 나온 걸 보고는 4월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5월에 상승을 기대하고 4월에는 숏으로 대응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. 확실히 월이 바뀌면 그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긴 합니다. 3월에는 숏을 아무리 쳐도 숏으로 먹을 수 있는 구간이 정말 없었고, 숏은 절대 주지 않고 어떻게든 꾸역꾸역 횡보를 할 지언정 자리를 지키더라고요. 그런데 4월은 상승하면 여지없이 하방이 2-3배 더 세게 나와버리네요. 

 

2. 상승 관점은 50k로 

저항선을 계속 터치를 하고 있고, 이제 그 매물대를 또 도전 끝에 뚫는다면 이제 투더문이 되는 거고 60k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. 여러 차례 두드리고 있다는 건 계속 시도 한다는 뜻이고 44에서 지지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걸 보면 추세가 완전 하방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. 2~3월에 상승 후 하락과 또 다른 측면은 2~3월에는 상승의 전고점이 43k였고 여기를 기점으로 하방이 뚜렷했는데 현재의 경우 비트가 44~47구간에서 횡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2월 저항라인이 지금은 지지라인이 됐다고 해석해도 될 거 같습니다. 이번에 상승을 하게 된다면 아주 세게 뚫을 것이고 55k까지도 원웨이 상방으로 올릴 수도 있다고 봐도 될 거 같네요. 

 

** 그렇지만 여러모로 생각해봤을 때 롱에 한 표를 더 주고자 합니다. 저의 직관으로는 더 밑으로 빼지 않고 이렇게 골을 파면서 결국은 상승으로 가지 않을까. 그래서 지금은 조정 2파에 해달하지 않나 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