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
저는 고향이 통영입니다. 집에서 매매를 하다 좀 벗어나서 외딴 곳을 돌며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며 매매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. 오늘의 방향 움직임이랄지 레버리지에 대한 문제랄지 지난 며칠동안 움직임을 복기하면서 앞으로 움직임에 대해 생각해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. 목욕탕도 오랜만에 가서 탕에 앉아서 피로도 풀고 나니 두통도 좀 가시더군요. 그 덕분인지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도 하고 슬럼프에서 좀 벗어나는 것도 같았습니다
2. 오늘도 롱
어제 선게 분위기는 롱 잡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. 왜냐면 저점 깨러 더 갈 것이다라는 게 많았고 추세 자체도 오전까지 하락(plunge)이 쐐기형으로 나오며 그런 추세 분석이 더 우세해 보였습니다. 롱은 아예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됐죠. 오히려 그럴 때가 롱 매수 신호이기도 했습니다.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현실화됐기 때문에 오히려 추가 하락을 봐야되나 싶지만 그동안의 긴장감 조성이 차트에 선반영 됐다고 판단했고 32를 모두가 보는데 오히려 그렇게 모두가 보는 자리는 안 올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 프렉탈로 봤을 때 36이 최저점 바닥이라 봤습니다.
3. 하루 롱이니 하루는 숏이겠지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
볼밴 15분봉을 보면 현재 볼밴 상단부에서 중심부를 터치하면서 따라 내려가고 있고 레버리지 10으로 롱 물량 모아가고 있는 중입니다. 38.3 다시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 돌파 이후 38.5까지 간다면 39까지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. 만약 돌파 이후 지지 부진하다면 숏이 맞을 수 있겠으나 현재로선 롱 관점입니다.
하루 롱이면 하루 숏이 더 위험합니다. 롱 앤드 롱, 숏 앤드 숏이 더 맞을 때가 많습니다
p.s
오늘은 고 레버리지네서 벗어나야 되는 이유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
